Jekyll에서 Gatsby로 블로그 이전하기!

1. jekyll을 선택한 이유
블로그 개편기 작성에 앞서 첫! 게시물인만큼 저의 대한 이야기로 간단히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본 전공은 수학입니다. 전공 수업중 "수학적프로그래밍"에서 파이썬을 처음 배웠는데, 코딩하는 것이 즐거워서 컴퓨터공학을 연계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코드만 조금 적을 줄 알았지, 그 코드들로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기엔 지식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나를 위한 간단한 것을 코드로 만들 수 없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개발 블로그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블로그가 아닌 내 손으로 짠 코드로 커스텀이 가능한 블로그라니 정말 낭만적인 시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죠 ?
아무튼, 당시 개발자 호소인(?)으로써 나만의 간지나는 블로그
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개발자들의 블로그 환경이 잘 갖추어진 플랫폼으로는 velog, medium, tistory, github.io 등등... 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위의 블로그들은 전부 코드로 커스텀이 가능했지만, 저는 자유도가 높은 것
을 선호했기에 github.io
와 jekyll
조합으로 개발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github.io 와 jekyll 조합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깃허브에서 간단하게 소스코드 배포를 해볼 수 있는 경험 (git Action 사용)
- 깃허브에서 관리하는 블로그 컨텐츠와 소스코드 --> 잔디 파밍 🍀😋
- markdown 문법에 익숙해질 수 있음
- 정적 웹사이트에 관한 공부.. + 루비(매우 약간)
웹 개발의 기초 및 코드형상관리, 버그 잡기 등등..을 동시에 함으로써 경험(빡침)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무언가 답답... 익숙하지 않아..
루비
언어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jekyll은 무언가가 익숙치 않고 불편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자바, 파이썬, c, c++ 등등의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의 실력을 더 기르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웹 호스팅기가 어떤 언어로 구성되어 동작이되고 라이프 사이클은 어떻게되는지에 대해 분석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고하며 꾸역 꾸역 개발을 진행했습니다.(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음)
jekyll에는 쉽게 따라할만한 좋은 가이드를 제시한 분들이 있었기에 해당 기술스택을 선정한 이유도 컸습니다.
(참고한 블로그와 영상)
신세 많이지고 갑니다..!
3. 새둥지를 찾아 도착한 gatsby
무려 리액트
를 사용하며 정적 웹호스팅을 할 수 있는 gatsby를 알게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이지만 현재 회사에서 Angular를 사용하면서 Js와 Ts에 많이 친해지게 되었고, Js
를 기반으로한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이전 블로그는 한창 컴퓨터 공부를 시작할때이기에, 백준 문제풀이 위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완전 무의미한 포스팅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저의 생각과 나만의 강점들을 글로남기고 싶어졌습니다.
그리하여 jekyll을 떠나 gatsby로 새둥지를 찾아 떠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지금 나의 실력이 궁금 하기도 했습니다.)
gatsby와 jekyll 차이점을 말하려다 따로 정리를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4. Jekll vs Gatsby
특성 | Jekyll | Gatsby |
---|---|---|
프레임워크 | Ruby on Rails(정확히는 사용하지 않는거 같음) | React(라이브러리) |
빌드 도구 | Ruby, Liquid | JavaScript, React, GraphQL |
SEO | 수동 처리 | Helmet 및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자동 처리 |
데이터 레이어 | YAML, JSON | GraphQL |
플러그인 생태계 | 제한적 | 다양하고 확장 가능한 플러그인 생태계 |
짠! 열심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더 이상 Jekyll이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 야무지게 익숙한곳에서 커스텀도 하고 싶어졌거든요 😋)
Gatsby Blog 개발기도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